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30위의 팀으로, 대한민국과는 역대 전적에서 26승 12무 8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다만, 최근 마지막 경기가 1989년이었던 만큼, 역대 전적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여기 아래부분부터는, 경기 전 쓴 내용이라 결과 및 하이라이트는 위 링크를 참조하세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요르단과 비기면서 16강 한일전 성사 확률이 1차전 이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그럼, 지금 시점에서 16강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30위의 팀으로, 대한민국과는 역대 전적에서 26승 12무 8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다만, 최근 마지막 경기가 1989년이었던 만큼, 역대 전적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이하, 경기 전 쓴 내용이라 결과 및 하이라이트는 위 링크를 참조하세요!
한일전 당초보다 확률은 적어짐
앞서 대한민국이 E조 1위에 오르면 D조 2위와 토너먼트 첫 번째 대결을 펼치기에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대한민국이 요르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가능성이 반반이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1승 1무를 거두어 승점 4점(골득실 +2)을 기록하여 E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요르단은 승점 4점(골득실 +4)으로 E조 1위입니다.
조 3위는 바레인으로 승점 3점(골득실 -1), 말레이시아는 승점 0점으로 16강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최종 조 순위는 25일 3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경기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요르단이 바레인을 꺾고 골득실에서도 밀리면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를 꺾어도 조 2위를 유지합니다.
대진상으론 조 2위가 조금 더 수월합니다. 조 1위로 올라가면 일본, 이란이 기다리고 있고 조 2위는 사우디, 호주와 만나게 됩니다.
어떠한 경우의 수라도 부담스러운 것은 조 1위입니다. 특히 라이벌 일본에게 지면 후폭풍이 상당할 것입니다. 16강에서 짐을 싸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는 E조 최약체이기에 대한민국이 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16강 한일전 가능성 양국 모두 관심
일본 또한 대한민국과 16강에서 맞대결을 피할 수 있는 경우의 수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축구 전문매체는 “일본이 2위로 올라가면 16강 상대는 바레인일 수도 있다”며 “3차전에서 바레인이 요르단에 승리하고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전에서 패배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체 설명대로 3차전이 진행된다면 E조 1위는 2승 1패(승점 6)의 바레인이 차지합니다. 나란히 패배한 대한민국과 요르단은 함께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합니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으로 순위를 나누는데, 대한민국과 요르단은 무승부인 까닭에 해당 규정으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득실 차로 가립니다.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요르단이 대한민국보다 조금 더 우위를 점합니다. 대한민국과 요르단이 같은 점수 차로 패배하면 대한민국은 3위로 떨어집니다.
이번 대회는 조 3위도 16강에 오릅니다. 각 조 3위 중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에 오르는 구조입니다. 대한민국 또한 3차전인 말레이시아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타 구장의 악재까지 겹치면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일본은 24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인도네시아가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일본이 조 3위로 추락해 대한민국의 순위와 상관없이 16강에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조 1위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 예상대로 16강에서 한일전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만약 16강 한일전이 성사되면 지는 팀은 여론으로부터 상당한 뭇매를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팀 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6강 한일전 가능성, 경우의 수
위 표는 2023 아시안컵 16강 한일전 가능성을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 한국이 조 1위를 하면 일본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50%입니다. 이는 한국이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이기면 조 1위가 되지만,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기고 골득실에서 앞서면 조 2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 한국이 조 2위를 하면 일본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50%입니다. 이는 한국이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이기면 조 2위가 되지만,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기고 골득실에서 밀리면 조 3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 한국이 조 3위를 하면 일본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50%입니다. 이는 한국이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이기지 못하고,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기고 골득실에서 앞서면 조 3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의 수를 종합해보면, 16강 한일전 가능성이 50대 50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요르단전이 무승부로 끝나면서 경우의 수가 더욱 다양해졌기에 결과는 속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16강 한일전의 가능성이 50대 50인 것은 분명해졌습니다. 경우의 수가 어찌됐건 1월 25일 말레이시아전에서 대한민국이 시원하게 승리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끝으로 말레이시아전 중계방송 정보와 16강 대진표느 등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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