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
2024년 1월 25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와크라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말레이시아전 경기내용
한국은 전반 10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0분 와카스 하미드의 동점골, 후반 12분 로멜 모랄레스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4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성은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중반부터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와카스 하미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시작으로, 후반 12분 로멜 모랄레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은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었지만, 수비진의 실수로 추가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4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한국은 공격을 강화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재성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분전했습니다. 하지만 수비진은 후반에 실수를 연발하며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오늘도 선발로 나선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규성 선수는 침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쯤 골을 넣어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하길 기대했습니다만 안타깝습니다.
한국 VS 말레이시아 경기 하이라이트
주요경기장면
16강전 상대팀 예상
한국은 이로써 16강에서 F조 1위와 맞붙게 됩니다. 현재 F조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가 1위와 2위 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승자에 따라 대한민국 16강 상대가 결정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우디보다는 태국이 1위로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6강전 일정
현재 우리는 조 2위 확정이기 때문에 1월 31일 수요일 경기일이 확정됐습니다. 이제 상대만 결정되면 됩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수비 안정화를 이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제 몫을 해줘야 합니다. 오늘 공격진에서의 골정정력 부족과 상대팀 역습시 수비문제를 여실히 드러냈기 때문에 16강 상대가 누가 되더라도 그 점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