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입단 후 첫 슈퍼컵 우승과 MOM 선정
2024년 1월 4일, 파리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슈퍼컵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입단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는 팀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슈퍼컵에서 빛나는 이강인의 활약
이강인 선수는 2023 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지 3분 만에 이강인 선수의 선제 결승골이 터져 나오며, 전반 44분에는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추가골이 이어져 PSG는 2-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활약은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전반 3분 우스만 뎀벨레 선수의 컷백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는 이강인 선수의 올 시즌 3호골이며, 2024년 PSG의 첫 골이기도 합니다.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된 이강인
이강인 선수의 뛰어난 플레이는 경기 후 프랑스 리그1 사무국과 유럽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 선수를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으며, 소파스코어 역시 이강인 선수에게 8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아슈라프 하키미 선수의 8.6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습니다.
PSG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강인
이강인 선수는 2021년 7월에 스페인의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후, 이번 슈퍼컵에서 입단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활약으로 PSG는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팀인 PSG의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렸습니다.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소속팀을 떠나는 이강인
한편, 이강인 선수는 소속팀을 떠나 현지시간으로 5일 UAE 오전에 클린스만호에 합류하여 아시안컵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이강인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허락을 받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축구대표팀의 전지훈련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소속팀을 떠났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PSG 입단 후 첫 슈퍼컵 우승과 MOM 선정으로 아시안컵 등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